제주시 사회복지예산 6600억원 투입

제주시 사회복지예산 6600억원 투입
노인 대상 기초연금 확대·무주택 주거비 지원 등 포함
  • 입력 : 2021. 01.12(화) 14:34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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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노인·장애인·보육 등 올해 사회복지분야에 6626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제주시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전체 예산의 37.6%로, 지난해 대비 6.1% 증가했다.

주요 사업 계획과 예산 배정 내용을 살펴보면 시는 '함께 돌보고 함께 행복한 지역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793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직 등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상대로 긴급복지 지원 기한을 올해 3월까지로 연장해 생계비 등을 지급하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노인·장애인 분야에는 302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노인 생활안정지원사업을 비롯해 기초연금 확대 지원, 장수수당·무주택노인 주거비 지원, 어르신 틀니·보청기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맞춤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또 시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시설 이용 편의 증진 사업이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어린이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스마트 발열체크 출입관리시스템 구축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확충 ▷노형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건강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센터를 통합한 가족센터 설립 ▷감염병 취약 식사 문화 개선을 위한 '제라진식당' '안심식당' 지정 운영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시민참여 유도를 위한 클린쿠폰제, 밥 반 공기 주문제 등 음식문화 개선사업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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