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평균 신규 확진자 감소세… 소규모 확진은 지속

제주 일평균 신규 확진자 감소세… 소규모 확진은 지속
지난 11일 하루동안 613명 검사 중 2명 코로나19 확진
최근 일주일 일평균 확진자 4.7명… 전날보다 0.9명↓
  • 입력 : 2021. 01.12(화) 11:33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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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총 613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됐으며, 이중 2명(제주488~489번)이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2명은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488번 확진자는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471번 확진자와 같은 음식점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485번 확진자도 해당 음식점 방문 이력이 있다. 다만 도 방역당국은 이들이 식당내에서 전파가 이뤄졌다고 단언하기에는 이른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음식점과 관련한 장소 공개는 하지 않고 있다.

 489번 확진자인 경우, 제주 44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7명(1월5~11일 33명 발생)으로 전날(1월4~10일 39명,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5.6명)과 비교해 0.9명 감소했다.

 이달 들어서는 총 6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12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8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격리 중인 도내 확진자는 76명이다.

 12일 기준 제주지역 총 538개 병상(제주대학교병원 128, 서귀포의료원 106, 제주의료원 109, 생활치료센터 195) 중 입원 병상은 75개(제주대학교병원 27, 서귀포의료원 17, 제주의료원 31, 생활치료센터 0) 로, 14%의 가용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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