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파악 중 접촉자 잇따라 확진 '비상'

감염경로 파악 중 접촉자 잇따라 확진 '비상'
제주 4일 5명 추가… 감염경로 파악중인 확진자 접촉자
  • 입력 : 2021. 01.04(월) 18:04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방역당국에서 감염경로를 파악중인 확진자의 접촉자가 잇따라 코로나19 감염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명(제주 449~453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며, 총 누적 확진자수는 4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49번, 450번 확진자는 제주 443번 확진자(감염경로 확인중)의 가족이다.

 두 확진자는 모두 지난 3일 443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451번, 452번, 453번 확진자는 제주 441번 확진자(감염경로 확인중)의 가족이다.

 이들은 지난 3일 441번 확진자의 확진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4일 오후 4시 30분경쯤 확진됐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4일 제주지역에서 23명의 도내 확진자가 퇴원함에 따라 오후 5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143명, 격리해제자는 310명(이관 1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75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