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에도 도심속 나무심기 박차 가한다

제주도, 내년에도 도심속 나무심기 박차 가한다
100만 그루 목표… 녹색쌈지숲·바람숲길 조성 계획
  • 입력 : 2020. 12.29(화) 15:44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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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까지 5년간 추진 중인 '숲속의 제주만들기 500만그루 나무심기'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도는 올해 92억원을 투입해 연간 100만그루씩 나무심기를 비롯해 도시숲·명상숲 조성, 도심지 가로수 정비 및 공익조림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나무은행 운영, 나무 나눠주기 캠페인, 도민 참여 나무심기 운동, 민간부문 나무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도는 이어 내년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녹색쌈지숲 15㏊와 학교숲 4개교를 조성하고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2022년까지 바람길숲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 열섬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숲속의 제주 만들기 참여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반려식물 갖기 운동 및 실내식물 나눠주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대체 조림 및 경제수 조림, 내 나무 갖기 운동과 나무은행 운영을 적극 추진한다. 또 나무를 이용한 목재산업 활성화에 주력해 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을 지켜낼 수 있는 그린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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