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학원 강사 코로나19 확진... 학생 16명 격리

제주시 학원 강사 코로나19 확진... 학생 16명 격리
중학교 3곳 기말고사 연기
  • 입력 : 2020. 12.22(화) 09:16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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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소재 백아카데미 학원강사 A씨가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A씨가 20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 21일 검사를 받고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역학 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가 학원강사로 근무하는 사실을 확인했고 현재 감염원을 조사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들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중학교 2학년 총 16명(오현중 8명, 동여중 4명, 일중 3명 , 탐라중 1명)이다.

 도에서는 22일 새벽 학생들에게 자가격리 대상자임을 알렸고, 교육청에서는 해당학교에 이 사실을 전파해 오전 5시쯤 학생들에게 전화로 등교 중지 조치를 했다. 해당 학교 중 3곳은 오늘 기말고사가 예정돼 있어 평가를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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