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총력

제주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총력
TF 홍보전략 논의… 범도민COP28유치위 구성 계획
도의회 조례안 상임위 통과 본회의 최종의결만 남아
  • 입력 : 2020. 12.08(화) 15:24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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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카본프리 아일랜드(탄소 없는 섬) 2030'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한 제28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지난 7일 제주도청에서 COP28 제주 유치 실무TF 2차회의를 갖고 총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홍보전략을 비롯한 제주유치위원회 구성·운영방안 및 내년 11월 영국에서 개최 예정인 COP26에서의 제주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이와 관련 COP28 제주 유치 홍보콘텐츠 제작,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캠페인 전개, 100만인 서명운동, 각종 유치 기원행사 등 범국민적 참여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주도의회도 COP28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일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이 대표 발의한 '제주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위원회 설치 및 지원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도는 조례가 시행되면 산업계, 학계, 언론, 시민단체, 기후변화 및 국제행사 유치 전문가 등 100명이 참여하는 '범도민 COP28 유치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10월 16일 구성한 실무 TF의 1차 회의에서 자문의견에 따라 기획, 언론, 대외협력, 저탄소정책 분야 및 기후변화협약과 관련된 전문가 등을 포괄할 수 있도록 TF 인적 구성을 7개 기관·14명에서 9개 기관·22명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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