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퇴원하면서 8일 오후 1시 기준 도내 격리치료중인 확진자는 18명으로 줄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월 28일부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해외입국자인 제주 79번 확진자 A씨가 입원 10일 만인 8일 오후 1시쯤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A씨는 무증상 환자로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오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입원 10일 만에 퇴원하게 됐다.

　이날 오전 11시쯤에는 지난 11월 25일부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서울지역 확진자 A씨가 입원 14일 만에 퇴원했다.

　이에따라 도내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8명(제주64·66·73·74·75·76·77·78·80·81·82·83·84·85·86·87·88·89)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