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지·업체 방역 특별점검 돌입

제주도, 관광지·업체 방역 특별점검 돌입
내년 1월까지 공항만·사업체·핵심관광클러스터 대상
  • 입력 : 2020. 12.06(일) 10:44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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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앞으로 두달간 관광사업체에 대한 방역 특별점검에 돌입한다.

도는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내년 1월 31일까지 공·항만을 비롯해 관광사업체 2818개소, 8대 핵심관광클러스터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사항 특별점검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핵심관광클러스터는 제주공항, 함덕해변, 성산일출봉~섭지코지, 표선해변, 서귀포시 구시가지, 중문관광단지, 협재~금능해변, 곽지~한담해변 등이다.

도는 행정시와 제주도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광사업체의 방역현황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아울러 영세 관광사업체 대상으로 발열체크기 400여개와 소독약품 1500여 통 등을 배부해 자율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합동점검반은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만 및 관광지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안내 캠페인을 벌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업종별 준수사항 안내 및 매뉴얼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주기적 방역 및 이행수칙 준수, 종사자 위생관리, 출입자명부 작성 및 발열 감지, 2m 거리두기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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