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영관광지 수어로… "이해가 쏙쏙"

제주 공영관광지 수어로… "이해가 쏙쏙"
제주도수어통역센터, 15곳 수어해설영상 제작
  • 입력 : 2020. 12.06(일) 10:43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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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청각장애인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공영관광지에 대한 수어해설영상을 제공한다.

도는 청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제주 관광을 위해 내년부터 관광지 수어해설영상 제작 및 배포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수어통역센터가 맡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15개 공영관광지를 대상으로 수어해설영상 제작 및 배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공영관광지는 제주목관아,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항일기념관, 제주4·3평화공원, 제주돌문화공원,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성산일출봉, 정방폭포, 서복전시관, 이중섭미술관, 천지연폭포, 서귀포시립 기당미술관, 제주 추사관,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도립미술관 등이다.

센터는 도내 주요 실내공영관광지의 영상을 촬영하고, 수어해설영상을 입혀 이를 QR코드로 접속시 스티커, 리플릿 등 다양한 형태로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이들 공영관광지에 대한 세부 수어해설영상을 추가로 제작하고, 새로운 관광지 5곳의 수어해설영상을 QR코드로 변환해 배포할 예정이다.

수어해설 영상은 해당 관광지 또는 리플릿의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유튜브 채널 '제주농in'(www.youtube.com/user/Jejudeaf1/videos)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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