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2명 확진 전 제주 관광 확인

서울 확진자 2명 확진 전 제주 관광 확인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체류 일행 6명 중 2명 확진판정
  • 입력 : 2020. 12.05(토) 17:45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울지역 관광객 일행이 코로나19 확진전 제주를 여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4시 20분쯤 서울시 확진자 A씨 일행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를 포함해 총 6명은 지난달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4일 서울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같은 날 최종 확진됐다.

 현재까지 확인 결과 여행을 함께한 6명 중 A씨와 또 다른 1명이 양성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정확한 제주 체류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상세 이동 동선을 조사 중이다.

 제주도는 이들과 관련한 세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접촉자를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97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