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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비예산 96억원 추가 확보
당초 확보액 1조 4839억원서 추가초
4·3평화공원 활성화 사업 반영 최고 성과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0. 12.03. 16: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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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도 국비예산이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당초 확보액 1조 4839억원과 별도로 9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사업 중 신규사업은 총 12건에 57억원이며 주요사업으로는 ▷동부공설묘지 자연장지 조성 28억 ▷4·3희생자 및 유족관리시스템 구축 1억 ▷서귀포항 항만근로자 복지센터 건립 5억 ▷배수개선사업(강정지구) 설계비 1억5000만원 ▷제주대학교병원 교육진료동 증축 10억 ▷제주경찰청 2경비대 증축 설계비 2억 ▷소상공인지원센터 인건비 및 기본경비 3억9000만원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센터운영지원비 2억4000만원 등으로(총사업비기준 623억원) 앞으로 국비 확보에 있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속사업으로는 환경분야 경우 ▷동부(월정) 하수처리장 증설 15억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하수관로 정비 9억 ▷서부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2단계) 2억, 지역 현안 사업의 경우 ▷4·3 유적보존 및 유해발굴 2억 ▷4·3 트라우마센터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사업 1억4000만원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신축 10억 등 6개사업 39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국비 확보와 관련해 4·3평화공원 활성화 사업을 위한 기초 조사 용역비 2억원(총 국비 249억원)을 반영한 것은 최고 성과로 꼽힌다.

 아울러 정부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예결특위 부대의견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균특회계 제주계정을 정비하는 등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사항이 채택돼 기획재정부의 보다 진일보한 개선책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제주계정 자율편성 사업비 및 국세인센티브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기획재정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기할 계획이다.

 현대성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의 숙원인 4.3 평화공원 활성화 사업에 대한 기초 조사 용역비 확보는 도와 지역 국회의원 간의 긴밀한 공조와 관계 공무원들의 치열한 준비의 성과"라며 "앞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하여 신규사업 발굴과 적극적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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