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스마트 발전 환경 구축

한국남부발전 스마트 발전 환경 구축
1일 150MW급 남제주복합발전소 준공
제주지역 탄소중립·전력공급 안정 기여
  • 입력 : 2020. 12.02(수) 16:57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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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복합발전소 전경.

한국남부발전(주)는 지난달 30일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남제주발전본부에서 남제주복합발전소를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남제주복합화력 건설사업은 남제주발전본부 내 설비용량 150MW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정부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3821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이번 남제주복합발전소 준공으로 제주도는 재생에너지의 불규칙적 출력변동과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한 안정적이고 신속한 전력공급원을 확보하게 됐다.

 남제주복합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뉴딜 정책에 부응하는 스마트 발전소로 구축됐다.

 설비의 비정상 상태를 사전 감지하는 지능형 예측 진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실제 발전소와 동일한 가상 발전소의 디지털 트윈 구현으로 최적의 예방정비를 통한 최고 수준의 설비신뢰도 확보가 가능해졌다. 또한 스마트 태그,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효율적인 운전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도 접목했다.

신정식 한국남부발전(주) 사장은 "남제주복합발전소는 친환경과 디지털 기술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국내 최초의 스마트 발전소"라며 "안정적 전력 공급의 책임을 넘어 탈탄소, 에너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발전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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