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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창조 여신 설문대 창작 뮤지컬로
극단 가람 12월 3~4일 ‘… 설문대가 되리’ 초연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11.29.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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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가람이 설문대할망전시관이 들어설 제주돌문화공원과 공동으로 설문대할망 설화를 창작 뮤지컬로 만들었다. 12월 3~4일 오후 4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펼치는 '제주섬이 설문대가 되리'(정현주 작, 이상용 연출)다.

2020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마지막 무대로 준비된 이번 공연은 제주섬을 창조했다는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 당초 대극장용으로 기획됐으나 소극장 무대에 맞게 빚어진다.

최인양 작곡, 이상용 작사로 불려지는 이번 뮤지컬 삽입곡은 15곡에 이른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지상 낙원을 그리며' 등을 들을 수 있다.

이 작품은 할머니가 손자에게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우리 곁의 살아있는 여신'으로 세대를 이어 설문대할망 설화가 지닌 가치가 제주에 오래도록 전승되길 바라는 염원이 읽힌다.

고가영(설문대할망 역), 김민건(설문대하르방), 강지훈(오라버니), 유채연(꿩신령 1), 정다혜(꿩신령 2), 김금희(할머니), 강민주(손녀) 등이 출연한다. 고혁진의 샌드아트 등이 더해진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입장 가능한 관객 수를 40명으로 제한했다. 관람료 무료. 문의 722-0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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