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혼디론' 금융취약계층 안정망 역할 톡톡

'제주혼디론' 금융취약계층 안정망 역할 톡톡
  • 입력 : 2020. 11.25(수) 15:32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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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난해 도입한 '제주혼디론'이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9년 6월부터 추진한 제주혼디론은 생활비, 의료비, 임차보증금 등의 생활안정자금과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차환하기 위한 고금리 차환자금, 운영자금, 학자금 대출 등에 최대 1500만원 한도로 보증수수료 부담 없이 지원하는 대출상품이다.

도는 지난 10월 말 기준, 398명을 대상으로 12억원을 대출 지원했다. 최대 5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이자율은 연 4.0% 이내(학자금 2%)다.

앞서 도는 제주혼디론 시행을 위해 지난해 5월 신용회복위원회, 제주신용보증재단와 함께 재원 지원 및 대출 실행·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0억원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지원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매년 5억원씩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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