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잦았던 귀덕1리 배수개선사업 곧 준공

침수 잦았던 귀덕1리 배수개선사업 곧 준공
제주시, 3년간 102억 투입…농경지 침수예방 기대
  • 입력 : 2020. 11.25(수) 15:02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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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때마다 침수피해가 반복돼 온 제주시 한림읍 귀덕1리 일대 농경지의 비 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농작물 침수피해 예방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해온 귀덕1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다음달 준공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2017년 4월 착공한 사업은 올해까지 총 102억2300만원을 투입해 배수로 13조 4.8㎞를 시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98%의 공정률로 다음달 사업이 마무리되면 농경지 침수 우려가 해소돼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귀덕1지구를 포함해 올해 50㏊ 이상의 상습침수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해 6개 지구에서 국비 68억원을 투입해 배수개선사업을 추진중이다. 귀덕1리를 포함한 하귀2리·산양2 지구는 계속사업으로, 동복·덕천·하도 지구는 신규사업으로 저류지 10개소와 배수로 21.3㎞를 시설하게 된다. 시는 6개 사업이 마무리되면 567㏊가 침수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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