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1명 지난 17~19일 제주여행

서울 확진자 1명 지난 17~19일 제주여행
도, 23일 입도 사실 통보받고 역학조사 착수
66번 확진자 등 2명은 동선 파악·방역 완료
  • 입력 : 2020. 11.23(월) 17:55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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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5시10분쯤 서울시 소재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검체를 채취하고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A씨는 확진 이전인 지난 17~19일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해 역학조사 범위 내 정확한 제주 체류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도는 A씨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를 목록 형태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14~17일 서울을 방문했고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66번 확진자 B씨와 지난 15~20일 제주를 방문한 경기지역 확진자 C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완료하고 이들의 동선에 대한 접촉자 파악 및 모든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동선에 대해서는 해당 지침에 따라 비공개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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