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국 산시성 비대면 방식 국제교류 물꼬

제주-중국 산시성 비대면 방식 국제교류 물꼬
제주도, 20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 우호협력 체결
  • 입력 : 2020. 11.23(월) 10:2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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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중국 산시성과 우호협력 협의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우호협력 협의서 체결을 통해 내년 '산시성 실크로드 무역박람회' 참가, 제주대학교와 '찾아가는 한국어말하기대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산시성은 인적교류를 넘어 신재생에너지 분야교류, '탐라문화제' 60주년 행사 및 '제주포럼' 참가, 관광자원 공유, 청정에너지 개발, 청소년교류 등 새로운 교류분야를 발굴추진 할 계획임을 밝히며 특히 제주 2030 카본프리아일랜드정책 공유를 희망했다.

 도관계자는 "이번 산시성과의 교류협력은 기존의 연해지역과 섬지역의 교류에서 벗어나 중국 내륙지역에 위치한 도시와의 교류라는 점과 더불어 서복이 불로초를 찾아 다녀간 2000여 년의 인연을 연결시켜 제주를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면서 "더불어 이번 비대면 방식의 화상회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교류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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