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남매 구한 의인 3명에 표창 수여

어린 남매 구한 의인 3명에 표창 수여
  • 입력 : 2020. 10.29(목) 00:00
  • 현영종 기자 yjhye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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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8일 표선해수욕장에서 어린 남매를 구한 강철우(표선)·박경수(부산 해운대구)·임주현(표선)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강씨 등은 지난 13일 표선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져 사경을 헤매던 A(8)양·B(6)군 남매를 구조한 공로이다. 특히 B군은 당시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였으나 이들 의인의 심폐소생술·응급조치 덕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들 남매는 병원으로 후송됐다 상태가 호전되어 지난 16일 전북 전주로 돌아갔다.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도 이들 의인 3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 이 날 오동호 상임이사가 상패·장학금을 전달했다. 포스코 히어로즈는 2019년 제정된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사자인 의인이나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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