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빈집 5년전 비해 1만8100호 증가

제주빈집 5년전 비해 1만8100호 증가
  • 입력 : 2020. 10.28(수) 09:50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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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빈집이 5년전에 비해 1만8100호 증가했고 1인거주 주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28일 발표한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제주지역 인구와 주택의 변화'에 따르면 2019년 제주지역 빈집은 3만6600호로 5년전 1만8500호에 비해 1만8100호(97.9%) 증가했다,

거처 종류별로 보면 아파트가 1만800호(29.7%)로 가장 많고 단독주택 8800호(24.2%), 다세대주택 8600호(23.5%) 순이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는 아파트가 7100호(30.2%), 서귀포시는 연립주택 4100호(31.1%)로 가장 많았다.

제주지역 총 인구는 66만5000명으로 2015년 60만5600명에 비해 5만9400명(9.8%) 증가했다. 전년대비 인구증가율은 2018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으며, 2019년에 1.0%로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48만7700명, 서귀포시 17만7400명으로 2015년 대비 제주시 3만5900명(7.9%), 서귀포시 2만3500명(15.3%) 증가했다. 외국인 인구는 2만8000명으로 2015년 1만5100명에 비해 1만2900명(85.0%)늘었다.

지난해 총 가구는 26만1200가구로 2015년 22만4700가구에 비해 3만6400가구(16.2%) 증가했다.

총 주택은 24만1800호로 2015년 19만5200호에 비해 4만6600호(23.9%) 증가했다. 이중 연립주택은 2019년 2만9500호로 2015년 1만8800호 대비 1만700호(56.8%) 증가했으며, 다세대주택 9900호(38.7%), 아파트 1만4000호(22.3%) 순으로 증가했다.1인거주 주택의 수는 4만5000호로 2015년 3만3600호 대비 1만1400호(33.8%) 증가했다.

자가주택 비율은 2014년 이후 증가세에서 2018년 감소세로 전환됐으며, 2019년 자가주택 비율은 58.1%로 전국 자가주택 비율 58.0%보다 0.1%p 높았다.

제주지역 주택준공은 7324호로 2015년 1만229호에 비해 2905호(-28.4%) 감소한 반면 미분양주택은 1072호로 2015년 114호에 비해 958호(840.4%)증가했다

2019년 주택담보대출 구성비는 2015년 37.1%에서 2019년 31.3%로 5.8%p 감소했으며, 가계대출 가계대출중 주택담보대출 비율은 31.3%로 전국 58.5%보다 27.2%p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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