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대물림 반복되지 않길”

제주서부RC 출소자 자녀 지원

입력 : 2020. 10.28(수) 00:00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서부 로타리클럽(회장 박전규)은 지난 26일 제주시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지부장 김성균)에 출소자 자녀 학업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서부 로타리클럽은 2019년부터 협약을 체결해 범죄의 대물림 방지를 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법무보호대상자 자녀들에게 매년 학업지원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지원받은 기부금은 학업에 필요한 도서 및 교복 지원, 제주대학교 학생과 함께하는 학습멘토링 지원 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전규 회장은 "이번 지원금을 통해 출소자 자녀들이 학업에 정진해 가난의 대물림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 우리 클럽은 제주도민의 안전을 위해 소외계층의 지원과 봉사에 앞장서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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