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예정자 '자질 검증' 초점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예정자 '자질 검증' 초점
제주도의회 문광위 28일 인사청문회... 경영 능력 검증 쟁점
  • 입력 : 2020. 10.27(화) 18:1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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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업무수행 능력 등 자질·경영 능력 검증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28일 '고은숙 제5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고 예정자는 제주시 출신으로 제일기획 익스피리언스비즈니스 그룹장, 옴니채널비즈니스 BE비즈니스본부장(임원) 및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통합마케팅 전문가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시내면세점 사업 실패 등 적자 누적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관광공사의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공방과 고 예정자의 대응 능력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제주관광 이해도, 제주관광 미래전략위원회 활동 문제, 제일기획 고문 겸직 문제 등도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도는 고 예정자가 25년 이상 대기업 근무와 임원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인사·재무 등의 능력을 지녔으며, 공사의 재무위기 극복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주관광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적임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도의회 인사 청문회를 거치면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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