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입도 관광객이 4백50만여명을 기록, 유치목표를 달성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연도 마지막날인 지난 31일 오후 유치목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관광객별로는 내국인이 4백21만6천여명으로 목표치인 4백15만명을 초과 달성했고 외국인은 28만8천여명으로 유치목표인 35만명에 크게 모자란 82% 수준에 머물렀다. 점유율로는 내국인이 93.6%, 외국인은 6.4%를 차지했다.
　여행객별로는 내국인의 경우, 주5일 근무제 실시와 골프장 그린피 인하 등에 힘입어 개별여행이 2백98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증가했으며 점유율도 전체 내도관광객의 66.3%를 차지했다.
　작년 외국인 관광객은 2001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일본인 관광객의 감소로 유치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강시영기자 sykang@hallailbo.co.kr

[사진설명]지난 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4백50만명에 이른다. 이들 가운데 내국인은 4백21만여명으로 예상치를 넘어섰으나 외국인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모자란 28만여명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