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태풍 영향권 벗어날 때까지 긴장 늦추지 말라"

원 지사 "태풍 영향권 벗어날 때까지 긴장 늦추지 말라"
  • 입력 : 2020. 08.10(월) 10:4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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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0일 "제주지역이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태풍 '장미'는 10일 오전 9시쯤 서귀포 남동쪽 약 80㎞ 부근 해상까지 근접한 후 낮 12시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제5호 태풍 '장미(JANGMI)'대처에 따른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전국적으로 집중호우와 산사태·침수 등으로 인해 수재가 심각한 상황에서 제주도는 비껴 있었지만, 오늘 태풍 '장미'의 영향권에 접어드는 만큼 대응체계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태풍 북상에 따른 비상동원 대비와 더불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인적·물자 동원을 위한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과 점검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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