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폭염에 제주 학교 공공요금 지원

코로나19-폭염에 제주 학교 공공요금 지원
도교육청 10억여원 배정… 냉난방 수요 증가에 대비
  • 입력 : 2020. 08.05(수) 19:1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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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의 전기요금 부담 해소를 위해 공·사립 각급학교에 공공요금 10억6000여만원(교당 평균 583만원)을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교육활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전기요금 부담없이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함으로써 학교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루어진다.

특히 여름철 폭염일수가 길어지고 평균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코로나19에 따른 학사일정 조정으로 하·동계 방학이 줄어들면서 냉·난방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공공요금 지원 방향·규모 등을 적정하게 산정하기 위해 2019 학교회계 전기요금과 수도요금 결산액,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는 사업비 등을 고려해 학교급별, 규모별로 차등기준을 적용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관련 재정 지원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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