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우특보 해제..7일까지 흐리고 비

제주 호우특보 해제..7일까지 흐리고 비
제주도 50~100㎜, 산지 등 많은 곳 150㎜..폭염특보 발효중
  • 입력 : 2020. 08.05(수) 12:5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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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된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제주 북부와 남부, 산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낮 12시30분을 기해 제주 산지와 남부· 북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5일 낮 12시30분 현재 주요 지점의 강수량을 보면 한라산 삼각봉 50.0, 윗세오름 45.0, 진달래밭 30.0, 산천단 37.5, 선흘 43.5, 강정 24.5, 신례 20.5, 제주 9.7, 서귀포 5.1, 월정 21.0, 고산 1.3㎜를 기록중이다. 제주 동부와 서부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등 지역별로 편차를 보이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상하이부근에서 태풍 하구핏이 약화된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발생한 불안정한 비구름대가 영향을 주면서 7일까지 제주도에는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7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50~100㎜, 산지 등 많은 곳은 150㎜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번 비에도 제주 남부·동부·북부·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5일 낮 최고기온은 29~34℃, 6일 아침 최저기온은 26~27℃, 낮 최고기온은 28~32℃로 예상된다.

 제주도전해상(북부앞바다, 북동 및 북서연안 제외)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6일 오전까지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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