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북부 이틀째 열대야..오늘 산발적인 비

제주북부 이틀째 열대야..오늘 산발적인 비
폭염주의보 발효중..예상강수량 10~50㎜
  • 입력 : 2020. 07.29(수) 09:3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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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자 제주시지역에 이틀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제주시지역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25.7℃로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제주기상청은 한라산 북쪽을 중심으로 31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0~33℃까지 오르고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 서부와 동부 북부는 28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한편 제주지방은 29일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며 산지와 북동부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9일 오전 6시 현재 윗세오름 38.5, 진달래밭 32.0, 산천단 6.5, 대흘 6.0㎜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6시까지 예상강수량은 10~50㎜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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