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동·서부지역 폭염주의보 발효

제주 북·동·서부지역 폭염주의보 발효
내일까지 체감온도 33℃까지 올라 후텁지근할 듯
  • 입력 : 2020. 07.28(화) 12:3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지방에 올해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8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서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올해 폭염주의보는 지난해보다 하루 일찍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낮 체감 최고기온이 33℃를 넘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예상될 때 발효된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지점별 기온은 제주(북부) 31.4℃, 서귀포(남부) 25.3℃, 고산(서부) 25.9℃, 성산(동부) 27℃ 등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전날과 이날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까지 발생한 상태에서 계속해서 따뜻한 기류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 북부와 동부·서부지역 낮 최고기온이 31℃까지 오르겠다고 전망했다.

 또 습도가 높아 체감 최고기온은 33℃ 이상으로 높게 오르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기상청은 28일 이어 29일까지 체감온도가 33℃ 이상 오르고 30일까지는 열대야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21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