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 대한항공 항공기 엔진 결함으로 회항

제주발 대한항공 항공기 엔진 결함으로 회항
  • 입력 : 2020. 07.06(월) 10:32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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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에서 출발해 청주로 가던 대한항공 항공기가 엔진 결함으로 이륙한지 20여분 만에 회항했다.

 대한항공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쯤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청주공항으로 가던 대한항공 KE1952편이 이륙한지 26분만인 9시 56분쯤 제주공항으로 돌아왔다.

 해당 여객기는 이륙 후 엔진 떨림 현상으로 인해 정비 점검 경고등이 켜져 기장 판단 아래 제주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항공편에는 모두 140명(성인 139명, 신생아 1명)이 타고 있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청주공항 도착 후 정비 받는 것보다 제주공항으로 돌아가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해 기장이 회항을 결정했다"며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대체 항공기를 띄어 이날 오후 1시쯤 모든 승객을 청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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