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발달장애 이해교육 만족도 높다

제주 발달장애 이해교육 만족도 높다
한국자폐인협회 제주지부 작년 만족도 조사
5점 만점에 초등 4.48점·중등 4.69점 기록
  • 입력 : 2020. 06.23(화) 11:36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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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이해교육을 받은 제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는 '2019 찾아가는 발달장애 이해교육- 행복한 학교 만들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23일 밝혔다.

 발달장애 이해교육은 특수학급 학생 70% 가량이 발달장애 학생이라는 현실에서 학생들에게 발달장애, 자폐성장애에 특화된 이해교육을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진행하는 것이다

 2019년 9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이수한 도내 학교는 초등학교 7개교·13학급·총 287명, 중학교 6개교·34학급·총 773명이다. 이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초등학교 4.48점, 중학교 4.69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장애 이해 향상 교육-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진행한다.

 제주도와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2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학교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064-751-7588)로 신청하면 된다. 70개 학급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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