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다시 장맛비.. 14일까지 많은 비

제주지방 다시 장맛비.. 14일까지 많은 비
예상 강수량은 30∼70㎜, 많은 곳은 100㎜ 이상
  • 입력 : 2020. 06.12(금) 09:38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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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주말동안 제주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12일 오부터 비가 시작돼 14일 오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13일 새벽부터 낮사이에는 강한 남서풍이 유입돼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13일 밤부터 14일 아침사이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시간당 2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은 100㎜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부터 14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30∼70㎜,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이번 비는 13일 아침부터 밤 사이에는 남부와 산지를 제외한 일부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12일 낮 최고기온은 24∼27℃로 평년(23∼25)보다 조금 높겠다. 13일 낮 최고기온 24~29℃, 14일 낮 최고기온 24~27℃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가시거리가 짧고 13일부터 바람이 초속 9∼14m로 강하게 불겠다며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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