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부긴급재난지원급 지급률 95% 넘었다

제주, 정부긴급재난지원급 지급률 95% 넘었다
29만2313대상 중 27만4503가구 지급 완료
제주도, 27일부터 읍면동 5부제 신청 해제
  • 입력 : 2020. 05.27(수) 11:27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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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이 95%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 29만 2313 대상 가구 중 27만 4503가구가 신청을 완료해 지급률 95.2%(1752억900만원 지급)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중 제주시는 20만9586만 가구가 신청해 1334억4300만원을, 서귀포시는 8만2727가구가 신청해 506억9800만원을 지급 받았다.

 이와함께 도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 현장 접수 시 적용됐던 5부제 신청을 27일부터 해제했다.

 이에 따라 읍면동 주민센터 신청 접수, 은행 창구를 통한 현장 신청 시 언제든지(휴무일 제외) 신청·접수가 가능해 졌다.

 선불카드로 받길 희망하는 도민들은 세대주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서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자의 서명 또는 도장이 날인된 위임장을 지참해 오는 8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는 도민들은 세대주만 신청이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방식에 상관없이 6월 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도는 지난 25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단독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찾아가는 신청을 위해 각 읍면동에서는 고령, 장애인 등 거동 불편사항을 파악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2인 1조의 방문팀을 꾸렸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 생계에 보탬이 될수 있도록 하루라도 빨리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직까지 신청을 하지 못한 가구들은 온라인과 현장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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