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환경의 날'... '비닐없는 장보기' 진행

6월5일 '환경의 날'... '비닐없는 장보기' 진행
환경백일장·퀴즈대회 외 분리배출 환경캠페인 등 전개
  • 입력 : 2020. 05.24(일) 10:1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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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이날을 전후해 제주도 전역에서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TIME FOR NATURE, 지구에게 쉼표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도민 안전을 위해 기념식 등 도민들이 모이는 형식의 행사는 배제하고,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을 생략하고 기념식날 도지사 기념메시지를 도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발표한다.

 6월1일부터 15일까지는 온라인 학생 환경백일장(글짓기, 그림 그리기)과 환경퀴즈대회가 진행된다.

 환경백일장 수상장(대상 2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퀴즈대회(www.jejujisok.smart9.net) 당첨자(1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6월5일에는 비대면 방식의 행사로 '오늘은 비닐 없는 장·바(장보기) 캠페인'과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환경캠페인'이 전개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 동문재래시장 일원에서 도민, 관광객 등 방문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장보기 캠페인은 비닐없는 장보기를 위해 비닐 대체용 서류봉투, 신문지 봉투, 종이가방 등을 배부하고 실천 서명운동이 전개된다. 참여자에게는 에코백과 EM세탁비누(선착순 2000명)가 지급된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환경캠페인'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 이도2동 재활용도움센터 2개소(제주시 도남로5길 25, 제주시 독짓골8길 34)에서 진행한다.

 이 캠페인에서는 새로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및 제주 지역자원 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투명 페트병 리사이클링 제품 출시에 대한 홍보가 이뤄지며, 생수, 음료수 등 투명 페트병 16개를 모아 갖고 오는 시민에게 리사이클링 가방(선착순 900명)이 지급된다.

 이외에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영상 제작 및 도민과 환경보전국 직원이 참여하는 곶자왈, 오름 등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도 이뤄진다.

 도관계자는 "제주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 불편함이 있더라도 도민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쓰레기 줄이기, 자원절약,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 실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번 환경의 날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행동으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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