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에너지기본계획 발전설비 과잉"

"6차 에너지기본계획 발전설비 과잉"
제주환경운동연합 논평
  • 입력 : 2020. 05.15(금) 16:20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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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은 15일 논평을 내 제주도의 6차 지역에너지기본계획에 대해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와 연구가 이뤄진 제주도 에너지정책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여전히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문제점으로 꼽은 것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력 예비율이 35%에 육박한 상황에서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을 세워 과잉공급에 이를 수 있는 점과 화석연료 자동차 감축을 위한 주유소, 정비소 등의 산업 구조 정비 내용이 없는 점, 14만대 전기차 보급 계획이 보행과 대중교통 중심의 친환경적인 교통 정책과 괴리가 있는 점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전기자전거의 확대보급과 보행 친화적 도로환경 개선, 화력 발전과 연계선을 통한 전력 공급 의존 탈피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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