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남부 호우경보 강한 바람 동반

제주 산지·남부 호우경보 강한 바람 동반
최대 200㎜ 시설물 관리 등 주의 요구
  • 입력 : 2020. 05.15(금) 09:09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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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주 산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와 9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부지역에 각각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또 제주도 동부와 남부, 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5일부터 16일 오전 3시까지 50∼100㎜로 산지와 남부 등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전 해상에도 매우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고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밤부터 17일까지 제주도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또 궂은 날씨로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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