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권역 대상 패조류 투석사업 전개

제주시 서부권역 대상 패조류 투석사업 전개
  • 입력 : 2020. 04.26(일) 09:54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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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6월 중 완공을 목표로 서부권역 15개소·34ha에 대해 마을어장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패조류 투석사업을 실시한다. 패조류 투석은 바닷속에 사석을 투하하여 감태나 미역 등 해조류의 서식환경을 조성 소라, 전복 등 패류의 수확량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한림읍, 한경면 등 15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촌계당 1개소(2ha)를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은 개소당 475㎥, 총 7125㎥ 규모의 사석 투하를 통해 수산동식물의 서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조사에 의하면 투석이 시행된 어장은 일반어장에 비해 수산생물 서식실태가 해조류의 경우 3.9배, 패류의 경우 2.5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과 해녀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패조류 투석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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