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통합돌봄 제주형 모델개발 수립 추진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주형 모델개발 수립 추진
  • 입력 : 2020. 04.15(수) 17:06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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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주형 모델을 수립한다.

시는 장애인 복지정책 패러다임이 재활 중심에서 자립 생활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제주형 모델개발 수립'을 위한 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제주관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 이달말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재가장애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가 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태 및 복지서비스 욕구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자립지원체계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전국적으로 대구광역시 남구와 함께 지난 해 6월부터 장애인 선도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센터를 주축으로 하여 제주지역 선도사업이 전국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비롯 케어안심지원 및 생활주택 제공, 재가 장애인을 위한 안심시스템을 설치 지원하고 있다. 또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해 이동권 보장 지원차원에서'누리카'차량 운영, 행복플래너를 통한 자립생활 지원 계획 수립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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