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날아든 감사의 편지 '훈훈'

소방서에 날아든 감사의 편지 '훈훈'
서귀포소방서에 응원·감사 편지 잇따라
익명의 모녀 마크스 60개 기부하기도
  • 입력 : 2020. 04.07(화) 12:35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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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훌륭한 소방관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 관할 센터에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응원과 감사의 내용이 담긴 편지가 잇따라 전해지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익명의 모녀가 서귀포소방서 중문 119센터를 찾아 감사의 편지와 마스크 60개를 전달했다.

 모녀가 작성한 편지에는 "훌륭한 소방관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듬직하다"며 "(마스크 기부와 관련)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모두의 마음이라 생각해주었으면 한다. 늘 응원하겠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지난달 30일 동홍119센터에도 감사편지가 잇따라 전달됐다. 우편물로 전달된 편지에는 "늘 고맙고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수고를 기억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 밤낮없이 동분서주하는 여러분들을 응원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져 있었다.

 임정우 서귀포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 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도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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