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오영훈·위성곤 오차범위 밖 우세

송재호·오영훈·위성곤 오차범위 밖 우세
언론3사 제21대 국회의원선거·현안 여론조사
  • 입력 : 2020. 04.06(월) 20:3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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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지지도에서 9.7~11.6%p 앞서며 선두 유지
장성철·부상일·강경필 1위 바짝 추격하는 양상
비례는 미래한국당-더불어시민당-열린민주당 순


제주지역 4·15총선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제주시갑)·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후보가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에서 모두 2위 후보와 오차범위를 벗어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래통합당 후보(장성철·부상일·강강필)들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라일보·제민일보·JIBS 등 도내 언론 3사 공동으로 실시한 21대 총선 제주지역선거 및 현안 2차 여론조사 결과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39.6%로 2위를 차지한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29.6%)를 10%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무소속 박희수 후보 7.3%, 정의당 고병수 후보 5.9%,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 1.0%, 무소속 임효준 후보 0.3%, 현용식 후보가 0.2%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송재호 후보가 43.9%로 장성철 후보(28.9%)를 15%p 앞서고 있으며 이어 박희수 후보 5.3%, 고병수 후보 3.0%, 문대탄 후보 0.9%, 임효준 후보 0.5%, 현용식 후보가 0.5%를 얻었다.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46.5%로 미래통합당 부상일(36.8%) 후보를 9.7%p 앞서고 있고 이어 민중당 강은주 후보 2.9%,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1.6%,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 후보가 0.5%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오영훈 후보가 52.7%로 부상일 후보(30.6%)를 22.1%p 앞서고 있고 강은주 후보 1.5%, 차주홍 후보 1.0%,전윤영 후보는 0.9%를 기록했다.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47.9%로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36.3%)를 11.6 %p 앞서고 있고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 후보는 1.8%로 나왔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위성곤 후보가 57.3%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강경필 후보 29.5%, 문광삼 후보는 0.6%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미래한국당이 23.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더불어시민당 21.0 %, 열린민주당 11.9%, 정의당 10.7%, 국민의당 5.0%, 민중당 1.7%, 민생당 1.5%, 우리공화당 1.3%, 기타 정당 2.7%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과 모름·무응답은 각 각 15.5%, 5.0%이다.

지지 후보 선택 주요 요인으로는 소속 정당이 34.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능력과 경력 25.9%, 정책 및 공약 21.3%, 청렴성 8.6%, 당선 가능성 5.9 % 순으로 답했다.

투표의향 조사에서는 '반드시 투표 할 것' 74.4%, '가급적 투표 할 것' 17.3%,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8% , '전혀 투표할 생각 없다'가 2.7%로 나왔다.

아울러 도내 유권자들은 이번 4·15총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사안으로 경제상황을 꼽았다.

유권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4·15총선 최대 이슈로 경제상황(42.3%)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코로나19 25.7%, 제2공항 12.3%, 4·3특별법 개정안 처리 지연 7.9%,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5.9% 순으로 답했다.

한편 이번 2차 여론조사는 한라일보·JIBS, 제민일보 등 도내 언론 3사가 공동으로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이뤄졌으며, 지난 4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2455명( 갑 815· 을 821· 서귀포시 81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2%(갑 5%, 을 5.6%, 서귀포시 4.9%), 무선(60%)·유선(4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및 전화면접(CATI) 조사,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 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림가중)했다. 각 선거구 오차는 ±3.4%p (95% 신뢰수준).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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