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20] D-13 총선 출사표 - 제주시을 선거구

[선택2020] D-13 총선 출사표 - 제주시을 선거구
<정당·성명·가나다 순>
  • 입력 : 2020. 04.02(목)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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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든든한 제주 미래 만들기 위해 다시”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지난 46개월 동안 스스로 묻고 답하며, 든든한 제주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총선 승리의 결심을 다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국회의원 보좌관 경험에 기반해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펼쳤고, 대한민국 국가 운영 시스템을 본질적으로 이해했으며, 구체적인 비전과 정책과제 제시능력을 키웠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출마했다.

나아가, 제주특별자치도에 더불어민주당의 뿌리를 공고히 하고, 집권 여당, 공당 당원으로서 주권주의를 확립시켜 분열됐던 체계와 질서를 바로 세우고, 당의 정체성을 강화함으로써 제주형 민주주의 완성에 기여할 것이다.

제주4·3 유족으로 살아오면서 이런 아픔과 눈물이 담긴 이야기가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웃과 동료들의 이야기인 것을 알고 있다. 제주4·3 유족의 입장에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직접 이루기 위해서 출마했다.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 “낙선 딛고 다시 신발 끈 조였다”

3번째 도전에서도 실패하던 날, 빗속에서 낙선 인사를 하며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께 죄송함에 쉽게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저는 이제 그 눈물을 닦고 신발 끈을 다시 조여맸다.

혼자 힘들다고 물러설 만큼 제주의 상황이 그렇게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 이른바 '아빠찬스 조국사태'로 공정은 온데 간곳 없고, 코로나19 사태는 제주의 경제를 초토화 시켰다.

우리네 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더욱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저녁이 있는 삶'은 커녕 당장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못 벌고 못 쓰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4년 전 저와 경쟁하고 국회에 입성한 분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다는 이야기가 지역에 많이 퍼져 있다.

제대로 일하지 않은 사람에게 또다시 소중한 고향을 맡길 수 없다.

미래세대를 위해, 또 도민 여러분을 위해 더 멀리 보고,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죽을 힘을 다해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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