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30일 사회복지사의날을 맞아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준공무원 제도를 도입하고, 위상강화를 위한 처우 및 근로여건 개선 방안을 확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 및 그들의 복지가 우선시 되지 않으면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예산을 문제 삼아 언제든 현장 인력 부족, 처우개선이라는 과제가 후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면서 "일시적으로 사회복지사의 채용을 늘이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며, 복지의 혜택은 어느 누구에게나 동등해야 하며 사회복지사의 인권과 행복이 희생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