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황우현 사장 30일 취임

제주에너지공사 황우현 사장 30일 취임
임기내 전기차 전환 목표 40% 달성 등 추진
  • 입력 : 2020. 03.30(월) 14:4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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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황우현 사장이 임기내 전기차 전환 목표 40% 달성과 스마트에너지시티 5개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 신임 황우현 사장이 30일 원희룡 제주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에서 생략하고 사내방송을 통한 취임사 낭독으로 대신했다.

 황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5대 핵심사항으로 ▷제주 CFI(Carbon Free Island) 적기 구축기반 조성 ▷사업다각화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강화 ▷직원복지 ▷업무환경 개선 ▷지역사회공헌을 내세웠다.

 황 사장은 특히 임기내 전기차 37만7000대 전환 목표를 40% 달성하고 지역내 농수축산 농장과 주택 빌딩 등 대상으로 Iot센서와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에너지시티 5개소 구축 등 CFI의 적기 추진을 강조했다.

 황 사장은 이와함께 사업기획단을 출범시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진행중인 해상풍력사업은 주민의 수익공유와 사업자의 경제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을 마친 황사장은 현안이 되고 있는 해상풍력사업 대상지와 운영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현장, 홍보관 등을 둘러보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신임 황우현 사장은 한전에서 잔뼈가 굵은 전기사업 전문가로 지난 20일 제주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 인사청문회에서 임용 적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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