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 미래준비 선대위' 장애인본부 출범

더불어민주당 '제주 미래준비 선대위' 장애인본부 출범
  • 입력 : 2020. 03.25(수) 18:3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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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본부(본부장 강인철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장)가 25일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오영훈 상임위원장, 제주도의회 김희현 부의장, 고현수 도의원, 강인철 장애인본부장과 장애인본부 위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을 위한 정책 공약을 마련하고, 장애인 인권 보장 등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강인철 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본부는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제주지역 약 3만5000여명의 장애인의 인권 복지 향상을 위해 구성됐다"면서 "장애인본부는 장애인 스스로의 선택과 결정권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가 되고, 장애인들의 단합된 힘과 저력을 모아 사회에 목소리를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고,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함께 앞으로도 장애 아젠다를 설정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으로 실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선대위 상임위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총선에 장애인본부가 출범하며 함께 힘을 더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장애인을 위한 정책적 활동과 모두가 함께하는 민생개혁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4·15 총선에서 장애인 연금 수급권 확대, 수요맞춤형 장애인 활동지원체계 구축, 장애인 노동권 및 이동권 보장 강화, 지역사회 독립주거공간 확대 및 탈시설 자립생활 정책 강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 확대 및 장애인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 강화 등 장애인 인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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