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제주도당 26일 선대위 출범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26일 선대위 출범
출범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상임선대위원장 간담회로 대체
  • 입력 : 2020. 03.25(수) 15:1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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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제주특별자치도당 경제 살리기·도민통합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26일 출범한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경제살리기·도민통합 제주 선거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민의 힘을 결집해 장성철, 부상일, 강경필 미래통합당 후보를 당선시켜 지난 3년간 무능한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을 반드시 심판 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보수통합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보여 주기 식 선거대책위원회가 아니라 도민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당원과 인재들로 미래통합당 제주선대위를 꾸려낸 만큼 도민 눈높이에 맞는 지역밀착형 선거운동을 펼쳐 더불어민주당 20년 독주를 반드시 막아내 제주 미래 희망의 불씨를 놓겠다"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 제주선대위는 "이번 4·15 총선이 역대 선거와 달리 코로나 19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세 과시를 위한 선대위 출범식을 치르지 않고, 상임선대위원장 간담회로 대체한다"면서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민에게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주는 4·15 총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래통합당 제주선대위 컨트롤타워는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고경실 전 제주시장이 합류하면서 한철용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구성지·양우철 전 제주도의회의장, 이연봉, 정종학, 김방훈 전 도당위원장, 현태식 전 제주시의회 의장, 김순택 전 민주평통 제주지역협의회 부의장, 홍성수 전 4·3 유족회 회장, 한정효 제주도 장애인총연합회장, 임강자 전 제주YWCA 회장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경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구자헌 변호사, 김영진 전 제주도 관광협회장, 김효 전 도당 여성위원장, 허용진 변호사 등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각 선거구별 보수통합의 효과를 끌어내기 위해 발로 뛴다.

 김용하 전 제주도의회 의장, 강영철 전 제주시의회 의장, 신애복 (사)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장, 문옥권 보성시장 상인회장, 이석호 고부이씨 제주문중회장 등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도민통합 민생경제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경제 위기 극복과 도민통합을 위해 다양한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성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미래통합당에 입당한 김용철 공인회계사도 도민통합 민생경제대책위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해 힘을 모은다.

 선거대책본부장은 지난 16일 미래통합당으로 입당하고 제주도의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강연호, 강충룡, 이경용 의원과 김황국, 오영희 도의원 등 현역 도의원들이 지역밀착형 선거를 진두지휘한다.

 또 하민철, 이선화, 김동욱, 홍경희, 이기붕, 박명택, 김승하, 임문범, 고정식, 신영근, 손유원, 현정화, 한영호 등 전 도의원 및 지난 지방선거 출마자들로 선거구별대책본부를 별도로 꾸려 읍면동 단위 표심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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