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용천수 가치 보전·활용방안 마련 추진

도내 용천수 가치 보전·활용방안 마련 추진
661곳 전수조사... 도민참여 관리방안 모색 주목
  • 입력 : 2020. 03.22(일) 12:3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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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용천수의 가치 보전·활용방안과 함께 지역주민 참여형 관리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연구원을 수행기관으로 용천수에 대한 전수조사는 물론 도민들이 물이용 역사와 함께 해 온 용천수의 가치 보전·활용방안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내 용천수 총 661개소를 대상으로 올해말까지 전수조사를 비롯해 용천수 가치발굴 및 활용성 제고방안 제시, 역사·문화와 연계한 스토리텔링 활용 용천수 발굴, 친환경 용천수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방향 제시, 지역주민참여 용천수 관리사례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사)제주생태관광협회도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주민참여 용천수 관리방안' 마련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량의 변화로 인한 용천수의 용출량 증가 또는 감소, 지하수에 의한 상수도공급 등으로 용천수에 관심 소홀로 용천수 훼손이나 관리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반면 도민들과 함께해 온 용천수의 물 이용역사를 감안할 때 지역문화로서의 가치활용, 지하수 감소에 대비한 용천수의 합리적인 활용방안, 지역주민 주도의 관리방안 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제주도의 물이용 역사와 연계한 문화적 가치 등 용천수 가치 발굴·활용은 물론 지역주민 참여형 관리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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