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제주도당 "총선 정책 정당연대 할 것"

민생당 제주도당 "총선 정책 정당연대 할 것"
  • 입력 : 2020. 03.21(토) 23:3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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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지난 20일 당사에서 제1차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5대 제주정책 핵심공약'을 제주지역 정당과 정책연대하기로 결의했다.

 민생당 제주도당은 이날 양길현·양윤녕 공동도당위원장 주재로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통합 이후 첫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제주도당의 새로운 조직개편을 위해 상임고문, 상무위원, 운영위원, 상설위원장 등 도당의 각 기구별 주요 당직자들을 임명했다.

 이날 양길현 공동도당위원장은 "제주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제21대 총선에서 제주시갑 예비후보자로 등록 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여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싶었지만 지난 세 차례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도민의 의사를 존중해 총선 출마를 접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제주시갑지역 유권자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지해준 제주당원들의 기대에 끝까지 부응하지 못한 점에 송구하다"면서 "앞으로 민생당 제주도당 활동을 통해 행복한 제주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생당 제주도당 상무위원회의는 이번 총선에서 '민생, 개혁, 실용, 통합'의 시대 가치를 구현하며 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민심을 대변할 수 있는 제주지역의 정당과 총선 5대 제주 핵심공약을 통해 정책연대 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상무위가 제시한 5대 공약은 ▷4·3특별법 전부개정 ▷제2공항 건설 관련 공론화를 통한 주민투표 결정 ▷감귤농가 및 1차산업 생산농가 재정지원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영세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재정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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