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 가공업체 ㈜일해 농축액 수출로 100만불 달성

제주 감귤 가공업체 ㈜일해 농축액 수출로 100만불 달성
  • 입력 : 2020. 03.19(목) 16:3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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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가공용감귤 전문 수매·가공업체인 향토기업 (주)일해가 올해 농축액 330여톤을 수출해 100만불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일해는 올해 추가 수출을 통해 400톤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주)일해는 최근 농축액 수출량은 매년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감귤주스 업체와의 농축액 원료공급으로 도내 감귤농가에서 발생하는 가공용감귤의 수매량도 꾸준하게 늘려 나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제주감귤 농축액의 수출확대는 감귤생산에 부득이 발생하고 있는 저급품감귤의 시장격리되는 감귤 가공용수매 물량의 확대로 이어지는 것으로 앞으로도 제주감귤을 원료로 해 농축액 생산, 가공, 수출 등 가공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 사업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내 감귤가공공장은 도 개발공사 소속 공장 2곳과 (주)일해, 롯데칠성음료(주) 가공공장 등 4곳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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