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첨단과기단지 내 엘리트빌딩·스마트빌딩·세미양빌딩에 입주한 82개사가 임대료 지원 혜택을 받게 되며, 4월분부터 9월분까지 6개월간 20% 인하된다.

　JDC는 첨단과기단지의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10년간 감정가의 50% 할인된 임대료를 적용하고 있다.

　또 첨단강소기업 육성 및 국내외 판로개척 등 매출향상을 위한 지원과 일자리 창출, 근로환경 개선 등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JD 문대림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국가공기업으로서 국가 재난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