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제주환경공사 설립 추진"

김용철 "제주환경공사 설립 추진"
  • 입력 : 2020. 03.12(목) 12:4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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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용철 예비후보는 12일 "재활용 쓰레기 처리에 대한 효율적 운용을 위해 제주환경공사를 설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재활용 쓰레기에 필요한 시설투자와 효과적인 처리를 위해 한국환경자원공사와 합작해 제주환경공사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환경산업에 대한 검증된 기술을 지원받고 운영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으며, 생산된 재활용품의 시장진출에도 용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쓰레기 정책은 국민 전체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효과적인 결과를 갖을 수 없다"면서 "이러한 이유로 중앙 정부와 각 지자체의 일관된 정책공조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차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도내의 재활용 업체는 영세성과 설비투자의 제한성 때문에 충분히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재활용 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 방안, 재활용품의 상품개발과 품질개선, 재활용품의 유통 등에 지역적 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사업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환경산업을 공유하는 실효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관련법을 정비하고 환경정책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제주가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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