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공정경선 실천으로 본선 승리"

김영진 "공정경선 실천으로 본선 승리"
  • 입력 : 2020. 03.09(월) 14:4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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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9일 경선을 앞두고 경쟁 후보인 같은당 구자헌·장성철 예비후보에게 '공정경선 실천'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6일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사에서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경선 실시와 결과 승복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이를 실행할 합의서에 서명 한바 있다"면서 "당내 경선인 만큼 경선은 공정하게 치러져야 하며, 경선의 결과에 대해서는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 성숙한 정치문화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시갑 선거구의 당내경선 후보 세 사람은 '공정경선을 실천' 하자"고 요청했다.

 이어 " '공정경선 실천'은 온전히 국민경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선이 지나치게 과열되는 것을 막는 하나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경선이 끝나고 승자와 패자가 서로 당선자를 위해 미래통합당의 통합을 위해 성심성의껏 함께하고 본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공동선대본부장의 역할을 하는 것을 제안한다"며 공정경선 후의 역할까지 거론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 예비후보나 장 예비후보 두 분 모두 미래통합당의 통합정신을 잘 실천해 온 분들이기 때문에 저의 순수한 뜻을 잘 이해하여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미래통합당의 당원들도 우리를 지켜보고 있으며, 우리의 '공정경선 실천 다짐'이 승리를 위한 화합이라는 대의를 지지하고 그 뜻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공정경선 동참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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