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한달여 앞으로.... 제주 4·15 총선 체제 전환

총선 한달여 앞으로.... 제주 4·15 총선 체제 전환
더불어민주당 도당 8일 선대위 출범... 야권도 채비
참여인사도 관심... 미래통합당 제주 경선 12~13일
  • 입력 : 2020. 03.08(일) 17:5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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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달 여 앞두고 제주지역도 각 정당별로 4·15총선 체제로 본격 전환 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8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한 가운데 야권도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4·15 총선 필승을 위한 선거조직을 꾸리는 등 본격적인 4·15 총선 채비에 나선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대면선거 운동 제한 등 선거운동 위축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각 정당별 총선 승리 견인 역할을 할 인적 구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도당 당사에서 제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민주당 도당이 1차로 공개한 선대위 명단은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의원, 도내 직능단체 대표 등 100명이 넘는 인사들이 참여한 대규모 조직으로 구성됐다.

 민주당 선대위는 강창일 총괄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송재호(제주시갑) 예비후보와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 등 4명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이끌게 된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지역 지역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후보자가 결정된 후 다음주 중 선거대책위원회가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민생당 제주도당도 이번주중 중앙당에서 관련 지침이 내려오면 그에 따라 일정을 조율, 선대위 구성에 나설 계획이다.

 정의당 제주도당 역시 이번주 중 시민선거대책본부를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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